마키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8

1. 어제는 마키 마지막 약 먹일 시간 기다리다 잠 들어 버렸다. 알게모르게 피곤했었나보다. 2. 오늘도 베지타 면회. 어제까지 있던 미열은 오늘 오후부터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는데.. 이눔 변을 안본다. 소변은 잘보는데... 식욕은 아직까지 없는지 스스로 먹진 않는데 또 먹여주면 거부는 안한다고;; 암튼 큰 볼일 보는거만 확인되면 퇴원할 수 있을거같은데 3. 애들 케어하다보니 장비가 점점 늘어간다. 강급용 젖병에 미삽입식 체온계에... 4. 그저께 마키가 토하고 밥도 안먹고 했을때 열이 있는거 같았는데 정확하게 판단할 길이 없어서 구매한 반려동물용 체온계 38.5도씨(제품명) 몸속에 삽입해서 넣는 방식이 아니라 응꼬에서 1~2센티 앞에서 측정하는 방식이라 좀 수월한듯. 일반 체온계였으면 마키는 불가능 했..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6

1. 베지타 면회를 다녀왔다. 쉬울거같았던 치료가 쉽지않았다. 열이 떨어지지않고 녀석의 기력은 떨어졌다. 아빠 왔는데 힘 좀 내봐 ㅠㅠ 항생제하고 스테로이드 처방 받아서 수액이랑 같이 맞는중... 빨리 나아라 베지타 2. CCTV로 마키혼자 어떻게 지내는지 봤는데 5시쯤부터 날 찾는것 처럼 문앞을 왔다갔다 했다 강아지들 분리불안때 우는것처럼 울기까지... 길지는 않았지만. CCTV 설치를 잘 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3. 마키랑 베지타 둘에게 신경을 쓰자니 정말 정신이 없다 둘 다 빨리 좋아져라... 맛난거 많이 줄께 사람이나 동물이나 건강이 최고다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3

1. 아침부터 마키가 심하게 울어댔다. 뭔가 이상이 있는건지.. 근데 활력은 또 괜찮아서 일단 두고 출근했다. 하루종일 이거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침에 몸무게가 좀 빠져서 남은 식용 촉진제를 먹이고 나서부터 그랬던거같다. (과학적 근거 1도 없는 집사의 100% 추측임) 그러고 보니 퇴원하고 집에와서 한동안 많이 울때도 식용 촉진제 먹일때고... 2. 저녁은 생식 + 네코야캔을 1:1 섞어서 줬는데 식욕 촉진제 효과 때문인지 잘 먹는다. 체중이 빠지는건 환묘 집사에겐 엄청난 스트레스다. 3. 음수량을 늘리기 위해서 반려동물용 닭육수를 구했다. 기호성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주 잘 먹는다 . 급할때 써야겠다. 4. 지난 사진 보다가 소름 돋는 사실을 발견했다. 2년전 마키가 처음 신부전 ..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2

다시 육묘일기를 쓰려한다. 정확히 2년만에 마키가 다시 입원과 퇴원을 했다. 심지어 날짜까지 비슷한 시기에... 한 2주간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꼈다. 겉보기에 괜찮았으니까 그냥 괜찮겠지 했었던게 문제였다 신부전증 냥이를 키우는 분들의 넋두리 같은 얘기를 가끔 보는데 내가 딱 그랬다. 신부전 판정을 받고 아이가 상태가 안 좋아서 입원하고 병간호하고 겨우 좋아져서 퇴원하고 지내다가 겉보기에 괜찮으니까 주기적으로 검사하러 가지않고 괜찮겠지.. 그러다가 부메랑 처럼 돌아온다 신부전은 낫는 병이 아니다 괜찮아 보여도 하루하루 신장 기능은 망가지고 있고 집사는 이걸 늦추는 처치(보조제, 강수, 강급, 피하수액...)를 하는게 고작이다. 이번에 병원에서 준비를 해야할 수도 있단 소릴 들었을때 ..

Maki & Vegeta

나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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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 & Vegeta

[육묘일기] 수치안정화

두달만에 마키 재검사를 했다. 결과는 다행이 모든 수치가 정상범위로 들어왔다. 아주 간신히 이긴 하지만... 체중도 200그램 늘어서 3.8Kg!! 이상태로 유지만 잘되면 좋겠다 내 밥은 안먹어도 이놈 보조제랑 밥은 챙겨줄테니​ ​ ​ ​ ​ ​

Maki & Vegeta

[육묘일기] 2018.08.15

마키가 밥을 너무 안먹어서 고민끝에 생각해낸게 사료 환이다. 처방사료와 육포를 곱게 갈고 프로바이오틱스를 섞은다음에 츄르를 넣어 환으로 만든다. 딱딱하지않아서 좀 크다싶을 정도로 만들었는데 처음 한알은 잘 먹더니. 역시나 그 다음부턴 안먹는데 ㅡㅡ 까다롭기는.. 강제급여를 해야하나.. 3.7 Kg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불안하다. 자꾸 더 안먹는게 보여서 ​​​​​

Maki & Veg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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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 & Vegeta

[육묘일기] 아침

아침마다 마키 약을 먹이다보니... 출근할때쯤 되면 침대밑에서 안나온다 ㅡㅡ;; 강제로 끌어내서 약 먹이면 내가 출근할때까지 눈치보면서 숨어있다 이게 좀 섭섭하긴한데 그래도 약은 먹여야하니까 어쩔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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