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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11 고양이 피하수액

1. 며칠간 바빴다. 파견도 끝나고 베지타 퇴원에 마키는 신경질적이고;; 정신이 없었다. 2. 2주가 지나서 마키 점진 날이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했는데 2주전보다 CREA 수치가 높아졌다. 앞으로 매일 피하수액 100ml를 해줘야 한다. 3. 처음으로 제대로 피하수액을 끝냈다. 매번 도망가고 붙잡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내가 한 방법은 플라스틱 넥카라를 씌우고 이동장에 넣은 다음 나비침과 수액 키트를 사용해서 수액이 다 들어갈때까지 이동장 안에 가둬놨다. 생각보다 울지도 않았고.. 물론 나오려고 움직이긴 했음. 100ml 수약 전부 맞는데 6분정도 걸렸다. 주사기로 놔주는거 보다 느리니까 크게 무리는 없을듯. 4. 베지타는 아침 저녁 처방약을 먹고 지내는중. 퇴원할때 칼륨 수치가 낮아서 다음주 재검..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8

1. 어제는 마키 마지막 약 먹일 시간 기다리다 잠 들어 버렸다. 알게모르게 피곤했었나보다. 2. 오늘도 베지타 면회. 어제까지 있던 미열은 오늘 오후부터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는데.. 이눔 변을 안본다. 소변은 잘보는데... 식욕은 아직까지 없는지 스스로 먹진 않는데 또 먹여주면 거부는 안한다고;; 암튼 큰 볼일 보는거만 확인되면 퇴원할 수 있을거같은데 3. 애들 케어하다보니 장비가 점점 늘어간다. 강급용 젖병에 미삽입식 체온계에... 4. 그저께 마키가 토하고 밥도 안먹고 했을때 열이 있는거 같았는데 정확하게 판단할 길이 없어서 구매한 반려동물용 체온계 38.5도씨(제품명) 몸속에 삽입해서 넣는 방식이 아니라 응꼬에서 1~2센티 앞에서 측정하는 방식이라 좀 수월한듯. 일반 체온계였으면 마키는 불가능 했..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6

1. 베지타 면회를 다녀왔다. 쉬울거같았던 치료가 쉽지않았다. 열이 떨어지지않고 녀석의 기력은 떨어졌다. 아빠 왔는데 힘 좀 내봐 ㅠㅠ 항생제하고 스테로이드 처방 받아서 수액이랑 같이 맞는중... 빨리 나아라 베지타 2. CCTV로 마키혼자 어떻게 지내는지 봤는데 5시쯤부터 날 찾는것 처럼 문앞을 왔다갔다 했다 강아지들 분리불안때 우는것처럼 울기까지... 길지는 않았지만. CCTV 설치를 잘 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3. 마키랑 베지타 둘에게 신경을 쓰자니 정말 정신이 없다 둘 다 빨리 좋아져라... 맛난거 많이 줄께 사람이나 동물이나 건강이 최고다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5

1. 베지타 면회를 다녀왔다. 어제보다 체온은 좀 떨어졌지만 아직 열이 있는상태. 병원에서는 한번도 토하지 않았다고 한다. 염증 수치도 어제와 똑같이 정상. 내일쯤 체온이 정상이 되면 퇴원 가능할거같다. 병원에서는 스스로 먹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겁이 많은 녀셕이 새로운 환경이라 스트레스 때문에 안 먹는거 같다. 문 여니까 자꾸 나오려고 하는 녀석을 보니 짠한게... 빨리 낫자. 베지타 2. 마키가 대변을 보지 않아서 불안 불안 했는데 베지타 면회간 사이에 맛동산을 만들어놨다. 베지타 처럼 설사 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오늘은 식욕도 좋은지 거의 캔 두개를 먹었다. 냥냥 거릴때마다 줬더니 거의 다 먹는 수준. 일단은 장 상태도 괜찮은거 같고 다시 생식을 조금씩 섞어서 줘야겠다. 3. 병원에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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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일기] 2020.07.04 베지타 췌장염

1. 어제 저녁부터 베지타가 설사를 했다 생식을 줘서 그런가하고 하루 더 보기로 했는데 오늘은 2번 토하고, 3번 물같은 설사를 해서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fSAA 라고 하는 감염, 염증 수치 측정을 했는데 정상 데이터가 나왔다. 아직 초반이라 수치가 정상일 수 있다고 해서 온김에 전반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혈액 검사상 수치는 대부분 정상이고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 때문에 수치가 일시적으로 나쁠수 있는 부분 감안) 췌장염 키트 검사는 양성이 나왔다. 일단은 입원해서 주사제, 수액 처치를 하고 며칠 수치 확인해서 나아지면 퇴원하는 방향으로 하기로 했다. 2. 집에와서 혹시나 해서 마키 변 상태도 확인 했는데 약간 묽다. 일단 생식 급여는 중단 하기로 하고 저녁으로 네코야 참치&멸치 캔에 레날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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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일기] 2020.07.03

1. 아침부터 마키가 심하게 울어댔다. 뭔가 이상이 있는건지.. 근데 활력은 또 괜찮아서 일단 두고 출근했다. 하루종일 이거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힘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침에 몸무게가 좀 빠져서 남은 식용 촉진제를 먹이고 나서부터 그랬던거같다. (과학적 근거 1도 없는 집사의 100% 추측임) 그러고 보니 퇴원하고 집에와서 한동안 많이 울때도 식용 촉진제 먹일때고... 2. 저녁은 생식 + 네코야캔을 1:1 섞어서 줬는데 식욕 촉진제 효과 때문인지 잘 먹는다. 체중이 빠지는건 환묘 집사에겐 엄청난 스트레스다. 3. 음수량을 늘리기 위해서 반려동물용 닭육수를 구했다. 기호성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주 잘 먹는다 . 급할때 써야겠다. 4. 지난 사진 보다가 소름 돋는 사실을 발견했다. 2년전 마키가 처음 신부전 ..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2

다시 육묘일기를 쓰려한다. 정확히 2년만에 마키가 다시 입원과 퇴원을 했다. 심지어 날짜까지 비슷한 시기에... 한 2주간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꼈다. 겉보기에 괜찮았으니까 그냥 괜찮겠지 했었던게 문제였다 신부전증 냥이를 키우는 분들의 넋두리 같은 얘기를 가끔 보는데 내가 딱 그랬다. 신부전 판정을 받고 아이가 상태가 안 좋아서 입원하고 병간호하고 겨우 좋아져서 퇴원하고 지내다가 겉보기에 괜찮으니까 주기적으로 검사하러 가지않고 괜찮겠지.. 그러다가 부메랑 처럼 돌아온다 신부전은 낫는 병이 아니다 괜찮아 보여도 하루하루 신장 기능은 망가지고 있고 집사는 이걸 늦추는 처치(보조제, 강수, 강급, 피하수액...)를 하는게 고작이다. 이번에 병원에서 준비를 해야할 수도 있단 소릴 들었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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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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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일기] 수치안정화

두달만에 마키 재검사를 했다. 결과는 다행이 모든 수치가 정상범위로 들어왔다. 아주 간신히 이긴 하지만... 체중도 200그램 늘어서 3.8Kg!! 이상태로 유지만 잘되면 좋겠다 내 밥은 안먹어도 이놈 보조제랑 밥은 챙겨줄테니​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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