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췌장염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9.08

1. 베지타는 정기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 주변 림프절은 그대로이긴 한데 아이가 아파하거나 하지는 않아서 먹는것만 조심하면서 3개월 간격으로 검진 하기로 했다. 다행이다. 2. 어제부터 마키가 눈 주변을 긁기 시작했다. 전에도 쓴적이 있지만 입원하기 전에도 이런일이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인다. 내일 정기 검진 하러가서 좀 체크를 더 해봐야겠다. 그러고보니 요즘 음수량도 줄어든거같고 그루밍도 평소보다 많이 한거같다. 고양이는 정말 자세히 보지않으면 아픈걸 지나치고만다. 좀더 자세히 지켜봐야지 3. 요즘은 재택근무를 해서 아이들을 하루종일 볼 수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다시 출근하게되면 불안할거같다.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8.10

1. 지난 금요일은 베지타, 토요일은 마키 정기 검사를 했다 심장에서 잡음이 들린다고 했던 베지타는 심장 관련 검사를 했는데 한쪽 심장벽이 조금 두껍긴하지만 HCM 까지는 아니라는 선생님 소견으로 한달에 한번 정도 체크 하는 쪽으로 마무리 됐다. 만성 췌장염은 그대로 진행중. 그래도 살이 오르고 있어서 약은 이틀에 한번으로 줄였다. 마키는 CREA 수치는 간신히 정상 끝트머리로 들어왔는데 BUN 수치가 12나 올랐다.(현재 30) 보조제 먹이는걸 조금 수정해야겠다 2. 내가 주문한 나비침이 전에 쓰던 것보다 조금 두꺼운거같다. 분명 주문할때 확인 했는데.. 기분 탓인가 3. 수액을 따로 구해야겠다. 지금 동물병원에서 구하는건 너무 비싸다. 인터넷을 뒤져봐야겠다.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25

1. 금요일날 베지타 검사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여전히 췌장 주변 림프절은 남아있지만 체중도 늘었고 미열도 없어졌다. 만성 췌장염인건 여전하지만 당장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하는 부분은 없으니... 그리고 청진 했을때 심장쪽에 약간 잡음(?)이 있다고 해서 2주후에 재검 예정이다. 선생님 말씀이 갑자기 나타나지는 않았을거같고 무증상이다가 나이가 들면서 슬슬 나타난거같다고 한다. 2. 마키는 매일하는 피하수액 덕분인지 상태가 좋다. 단지 수액 맞는 부분 피부가 점점 두꺼워지는지 바늘 꽂을때 아파하고 수액이 들어가는 속도도 느려졌다. 위치를 바꿔가며 한다고는 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는거같다. 3. 애들 상태가 매일 조금씩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16

1. 마키는 매일 피하수액 100ml 씩 맞는중. 확실히 활력이 좋아진거같다. 근데 이것도 오래 맞으면 몸에서 안 받아준다는데 걱정이네.. 2. 베지타는 내일 검사하는날인데... 일단은 주말에 가야겠다. 전에 림프절있던게 좀 줄어들어야 할텐데. 3. 이런 생활이 조금씩 익숙해지는거같다. 애들 병원비가 좀 부담스럽긴하지만 아프지만 않으면 되지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11 고양이 피하수액

1. 며칠간 바빴다. 파견도 끝나고 베지타 퇴원에 마키는 신경질적이고;; 정신이 없었다. 2. 2주가 지나서 마키 점진 날이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했는데 2주전보다 CREA 수치가 높아졌다. 앞으로 매일 피하수액 100ml를 해줘야 한다. 3. 처음으로 제대로 피하수액을 끝냈다. 매번 도망가고 붙잡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내가 한 방법은 플라스틱 넥카라를 씌우고 이동장에 넣은 다음 나비침과 수액 키트를 사용해서 수액이 다 들어갈때까지 이동장 안에 가둬놨다. 생각보다 울지도 않았고.. 물론 나오려고 움직이긴 했음. 100ml 수약 전부 맞는데 6분정도 걸렸다. 주사기로 놔주는거 보다 느리니까 크게 무리는 없을듯. 4. 베지타는 아침 저녁 처방약을 먹고 지내는중. 퇴원할때 칼륨 수치가 낮아서 다음주 재검..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8

1. 어제는 마키 마지막 약 먹일 시간 기다리다 잠 들어 버렸다. 알게모르게 피곤했었나보다. 2. 오늘도 베지타 면회. 어제까지 있던 미열은 오늘 오후부터 정상 체온으로 돌아왔는데.. 이눔 변을 안본다. 소변은 잘보는데... 식욕은 아직까지 없는지 스스로 먹진 않는데 또 먹여주면 거부는 안한다고;; 암튼 큰 볼일 보는거만 확인되면 퇴원할 수 있을거같은데 3. 애들 케어하다보니 장비가 점점 늘어간다. 강급용 젖병에 미삽입식 체온계에... 4. 그저께 마키가 토하고 밥도 안먹고 했을때 열이 있는거 같았는데 정확하게 판단할 길이 없어서 구매한 반려동물용 체온계 38.5도씨(제품명) 몸속에 삽입해서 넣는 방식이 아니라 응꼬에서 1~2센티 앞에서 측정하는 방식이라 좀 수월한듯. 일반 체온계였으면 마키는 불가능 했..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6

1. 베지타 면회를 다녀왔다. 쉬울거같았던 치료가 쉽지않았다. 열이 떨어지지않고 녀석의 기력은 떨어졌다. 아빠 왔는데 힘 좀 내봐 ㅠㅠ 항생제하고 스테로이드 처방 받아서 수액이랑 같이 맞는중... 빨리 나아라 베지타 2. CCTV로 마키혼자 어떻게 지내는지 봤는데 5시쯤부터 날 찾는것 처럼 문앞을 왔다갔다 했다 강아지들 분리불안때 우는것처럼 울기까지... 길지는 않았지만. CCTV 설치를 잘 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3. 마키랑 베지타 둘에게 신경을 쓰자니 정말 정신이 없다 둘 다 빨리 좋아져라... 맛난거 많이 줄께 사람이나 동물이나 건강이 최고다

Maki & Vegeta

[육묘일기] 2020.07.05

1. 베지타 면회를 다녀왔다. 어제보다 체온은 좀 떨어졌지만 아직 열이 있는상태. 병원에서는 한번도 토하지 않았다고 한다. 염증 수치도 어제와 똑같이 정상. 내일쯤 체온이 정상이 되면 퇴원 가능할거같다. 병원에서는 스스로 먹지 않는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겁이 많은 녀셕이 새로운 환경이라 스트레스 때문에 안 먹는거 같다. 문 여니까 자꾸 나오려고 하는 녀석을 보니 짠한게... 빨리 낫자. 베지타 2. 마키가 대변을 보지 않아서 불안 불안 했는데 베지타 면회간 사이에 맛동산을 만들어놨다. 베지타 처럼 설사 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오늘은 식욕도 좋은지 거의 캔 두개를 먹었다. 냥냥 거릴때마다 줬더니 거의 다 먹는 수준. 일단은 장 상태도 괜찮은거 같고 다시 생식을 조금씩 섞어서 줘야겠다. 3. 병원에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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