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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퇴원 4일차.
신이고(신장질환을 이긴 고양이)에서 좋은 분이 레나메진을 벼룩해주셔서 구했다. 처방전이 없으면 구할수 없는 약이라...
퇴원할때 검사상 수치가 심하게 높지않아서 아침에는 병원에서 처방해준 레날 어드벤스드 먹이고 저녁엔 레나메진을 먹인다
동생이 오메가3를 줘서 주사기에 넣어 강제급여하는데 이놈 정말 발악한다. 처방식이 맛이 없어서 그런지 밥도 안먹는데;;
혹시나 식욕이 없는건가 해서 전에 먹던 비스킷 간식을 하나 줘봤는데 엄청 잘 받아먹는다.
몸무게를 재봤는데 100g 빠진거같다. 살이 더 빠지면 안되는데... 간식에 물 섞어서 좀 줘봐야겠다. 먹을지 모르겠지만..
퇴원하고 빗질을 매일 해주는데 좋아한다. 전엔 엄청 싫어했는데. 뭔가 짠하다
지금 신장수치 유지하면서 잘 지낸다고 해도 안아픈건 아니라는거...
망가져버린 신장기능은 절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없고 지금하는 모든 처치들은 단지 진행상황만 늦출뿐이라는걸 안다.
챙겨주는거 좀 잘 먹고 조금만 더 오래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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