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가는길
▲ 입원 첫날 밤 사진
▲ 퇴원 전날 저녁 면회
▲ 마키 어릴때 하던 목걸이. 지금은 자꾸 목을 긁어서 빼놨다.
▲ 퇴원 후 집에 와서
▲ 혈액검사 수치
▲ 퇴원 안내문
6월 12일 저녁 퇴근을 해서 보니 또 노란 위액만 토해놨다. 이틀 째다.
다음날이 선거일이라 내일 병원 데려갈까 하다가 상태가 아무리봐도 이상해서 바로 근처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지 않아서 일단 이것저것 다 검사하고 결과를 받았는데...
이미 왼쪽 신장은 기능을 상실해서 완전히 작아져 있었다. BUN, CREA 수치는 병원 기계로 측정불가.
입원하고 수액처치를 했다. 방광기능에는 문제가 없어서 소변보는데는 이상 없음.
다음날(13일) 다시 측정 했을 때 BUN 수치는 여전히 측정불가.
CREA 수치는 정상범위보다 크게 높지만 측정은 되는 선까지 아주조금 내려감.
14일 수액처치를 조금 더 세게하고 경과를 지켜봤다. 상태가 좋아진건지 모르겠지만 처방식 습식사료도 잘 먹음.
15일 오전 다시 혈액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 입원초기 신부전 4기에서 2~3기 수치로 떨어짐.
BUN 수치는 정상 범위, CREA 수치는 정상범위(0.8~1.8) 밖이지만 2.0으로,
초반 BUN 수치가 너무 높아서 의미가 없던(수의사 선생님 말씀으로) 인 수치도 정상으로 확인.
퇴원하고 처방식 습식사료 먹이고 병원에서 받아온 보조제랑 신이고(신장질환을 이긴 고양이 네이버 카페)에서 얻은 정보로 구한 보조제를 먹일 예정이다.
물을 평소에 잘 먹던 아이였지만 집에와서 잘 안먹는거 같아서 신경쓰인다. 습식사료에 물을 좀더 섞어줘야겠다.
자율급식을 하던 아이들이라 조금씩 자주 먹었는데 처방식 체중에 맞는 양만 주니 낮에는 배가 고픈가보다.
내가 움직이기만 하면 따라와서 앵앵거린다. 마키 덕분에 베지타도 강제 제한 급식모드;;;
베지타도 한번 방광염 이력이 있어서 유산균 보조제 조금씩 먹여야겠다.
2주후 재검사에서 최소한 수치가 유지만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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